■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님 나오셨습니다.안녕하십니까?그제 19일이 북러 동맹 조약이라고도 부르는 부르는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은 지 이제 1년이 되는 날이죠. 이를 기념해서 푸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쇼이구 서기가 북한으로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는데 바로 이후 북한의 쿠르스크 추가 파병 소식이 나왔다는 말이죠. 먼저 파병된 이들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이호령]
보면 끝나고 나서 쇼이구 서기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6000명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1000명 정도는 지뢰 제거 작업에 투여가 될 거고 나머지 5000명은 전쟁으로 인해서 파괴된 인프라 작업을 재건하는 데 북한의 공병이 와서 도와줄 거다라고 이야기를 한 거죠. 그런데 쿠르스크 지역에 완전히 전투가 종식됐다고 볼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지뢰 제거와 인프라 재건이라고 해서 나누기는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투가 다시 재개가 된다면, 또 휴전협정까지의 시간이 길어진다면 이 6000명도 사실상은 전투 임무에 들어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북한이 이번에 일종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병력을 파견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파병 때 병사 월급이 한 2000달러 정도 될 거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임금은 어느 정도 될까요?
[이호령]
보통 이야기되고 있는 게 그 기준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하면서 많은 외부의 병력을 러시아가 동원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나온 기준이 2000불이었는데 그 2000불을 기준으로 계산을 해 본다면 지금 이미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병력이 한 1만 4000명이 되고 이번에 또 추가로 6000명을 보낸다면 2만 명이 되는 거죠. 그러면 적어도 2000불로 계산을 한다면 한 달에 한 640억 원의 현금이 북한 당국한테 들어가게 되는 거고, 지금 파병이 사실상 작년 11월부터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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